서번트 증후군(Savant syndrome)

서번트 증후군(Savant syndrome)

최근 '서번트 증후군'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서번트 증후군이란게 뭘까요?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서번트 증후군 용어

 먼저 서번트 증후군은 영국의 의학박사인 다운((John Langdon Haydon Down)이 처용사용한 단어라고 합니다.

 

서번트 증후군의 증상

 

서번트 증후군은 좌뇌의 손상과 우뇌의 보상 이론에서 기인한 것입니다. 자폐정으나 지적 장애를 가진 사람을 보면 우리는 머리가 좋지 않을 것이다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서번트 증후군를 가진 사람은 암산, 기억, 음악, 퍼즐 맞추기 등의 특정 분야에서 매우 우수한 능력을 발휘한다고 합니다.

 

자폐증을 가진 10%의 사람들이 서버튼증후군이라고 합니다. 빈도가 낮기는 하지만 지적장애를 가진 이들 중에서도 서버튼증후군이 발견되어 사람들을 놀라게 한 적도 있습니다. 실제로 존재한 서버튼 증후군에 걸린 사람들은 수학천재 에이슨 파젯, 불어 천재 로리 커티스, 음악천재 데익 아마토, 수학방적신 천재 리 엘세그, 화가 존 사킨 등이 있습니다.

 

 

서버튼증후군 기원

 존 다운 박사는 19세기 사람입니다. 정신과에서 의사로 30년간을 일한 다운 박사는 1887년 서버튼 증후군에 해당되는 사람들을 발견하고 연구하여 사례를 발표합니다. 다운 박사는 이들을 ‘이디엇 서번트(idiot savant)’ 라고 불렀습니다. 서버튼라는 말은 영어가 아니라 학자나 현자를 뜻하는 프랑스어 savant에서 온 것입니다. 지적 수준은 배치에 가까우나 특정 분야에 있어서는 천재적인 재능을 나타냅니다. 심리학자들은 이러한 이들을 savant와 증후군(syndrome)'을 결합하여 서번트증후군(savansyndrome)으로 부르게 되었습니다.

 

서번트 증후군이 좌뇌의 논상과 연관이 깊은 이유는 뇌는 한 쪽 뇌가 손상하면 반대편 뇌가 그것을 보상하기 위해 강하게 작동하는 것에 기인합니다. 태아의 좌뇌는 우뇌보다 늦게 성장합니다. 좌뇌 성장 중 태아가 테스토스테론에 노출되면 좌뇌의 손상 때문에 우외 기능이 활성화 되어 서번트 증후군이 생겨나게 됩니다. 이것을 증면한 학자는 앨런 스나이더(Allan Snyder) 교수입니다. 그는 일반인들은 풀 수 없는 난해한 기하학적 수학 문제를 주고 문제를 풀게 했습니다. 피험자자들로 좌뇌 특정 부위를 전류 자극을 주어 뇌 일부를 일시 무력화시켰습니다. 그러자 피보험자의 40%가 문제를 풀었다고 합니다.

 

 

 

서번트 증후군과 영화

 

서번트증후군은 100분의 1로 지극히 낮습니다. 여성보다는 남성에게서 많이 발견됩니다.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배우 박정민이 서번트 증후군을 앓는 진태 역할을 하여 조명을 받았습니다.

 

박정민은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서번트 증후군, 저희와 다른 모습을 가지신 분들을 연기하다 보니 그 분들과 그분들의 가족분들에 대한 존종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접근했다.

참 바른 배우인듯합니다. 연기를 해도 그 당사자와 가족을 생각하다니요. 이런 멋진 배우가 많이 생겨나기를 원합니다. 다른 영화에서도 서번트 증구훈에 관련된 인물들이 적지 않게 등장합니다.

영화 <레인맨>에서 더스틴 호프만은 자폐증 환자 레이먼드의 실존 인물인 킴 픽을 연기합니다. 킴 픽은 미국의 우편번호부를 통째로 외우고, 지난 어느 날이 어떤 요일인지도 알아 맞춘다고 합니다. 그가 읽은 1만 여권의 책을 모두 암기 하고 있다고 하니 놀라울 뿐입니다. IQ 58인 레슬리 렘키(Leslie Lemke)라는 환자는 한 번 들은 곡을 100% 재현하는 능력을 가졌다고 합니다.

서번트 증후군인 레슬리 렘키 (Leslie Lemke)이 피아노 연주하고 있다.

서번트 증후군을 잘 설명해준 동영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