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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보

경남 마산 여행 정보

2022. 11. 28.

경남 마산 여행 정보

경상남도 마산시의 여행 정보입니다. 현재는 창원 진해와 통합되어 창원시 안에 마산회원구와 마산합포구입니다. 여기서 소개되는 정보는 인터넷에서 검색하여 취합한 것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대략적인 정보이 더 상세한 정보는 직접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마산의 역사, 마을 기념물]

 

가고파 꼬부랑길 벽화마을

  • 주소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성호서 10길 66-1
  • 전화 055-220-5690

201312월 마산의 옛풍경을 간직한 추산동과 성호동 일대의 골목길에 조성되었다. 꼬부랑은 강원도의 특허로 보이지만 마산에도 있다. 가보면 왜 '꼬부랑'이란 이름이 붙여 졌는지 알 수 있다. 이곳에는 1910년부터 사용되어 10년이 넘은 마을 우물이 있다. 마산을 상징하는 다양한 벽화가 있어 저절로 사진기에 손이 올라간다. 실제 사람들이 거주하는 마을이니 시끄러운 잡담이나 대화는 자제하기를 바란다.

 

 

마산 어시장 / 마산 가고파 수산시장, 마산 수산시장

시장은 다르지만 거의 같은 곳에 자리하고 있어 걸어서 세 곳을 둘러봐도 큰 무리가 없다. 가장 잘 알려진 곳은 마산 어시장이다. 자연적으로 형성된 어시장으로 마산에서 가장 오래된 어시장 중의 하나다.

 

 

 

마산 민주화의 길

마산시에서 운영하는 <마산 민주화의 길>도 꽤나 유익한 여행이 될 수 있다. 창원시에서는 마산 민주화의 길 코스를 만들어 운영 중이다..

 

3.15 아트센터의거 기념비 - 3.15 의거 발원지(오동동) - 당시 민주당 마산시 당사 - 3.15 의거 기념탑 - 무학초등학교(총격 담장) - 마산의료원(당시 도립 마산병원) - 마산합포구청(당시 마산시청) - 김주열 열사 시신 인양지 - 부마민주항쟁시원석(경남대학교부마 민주항쟁 시원석(경남대학교) - 부마 민주항쟁 상징조형

김주열 시신 인양지

 

창동 예술촌

창동예술촌은 마산합포구 창동에 자리하고 있다. 마산의 창동은 한때 경남에서 가장 번성한 곳이었다고 한다. 경남의 명동으로 불릴 정도로 상권 밀집 장소였다. 마산이 수출 자유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수많은 공장들이 마산으로 몰려들었다.. 더불어 마산은 거대한 공단으로 변모했다. 그와 더불어 근로자들을 위해 수많은 부가적 상권이 창동을 중심으로 들어서기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시대는 변하는 법, 2차 산업이 서서히 가라앉고 중국과 베트남으로 공장들이 옮겨 가면서 2000년대 들어서자 창동을 중심으로 마산은 가라앉기 시작한다. 또한 조그마한 마을에 불과했던 창원에 공장들이 대거 들어서면서 상권도 창원을 중심으로 옮겨가고 말았다. 마산 창원 진해가 합병하면서 '창원'이란 이름이 된 것도 매우 상징적인 의미로 보인다. 난 아직도 마산이나 마창 등이 이름이 아닌 것이 아쉽기만 하다.

 

 

 

 

비워져 가는 구도심에 예술가들이 하나씩 모여들기 시작했다. 그들은 허물지 않으면서 있는 공간을 수리 또는 덧씌움으로 마을을 예쁘게 다듬어갔다. 예전엔 술과 유흥, 돈과 퇴폐적 의미가 강했다면 지금은 낭만, 청춘, 예술이 주요 키워드가 되었다. 책을 좋아하는 나에게 가장 좋은 장소는 마산의 가장 큰 헌책방인 '영록서점'이 자리하기 때문이다.

 

 
 

[마산의 먹거리]

 

아구찜

아구찜은 마산이 원조다. 아귀를 아구로 부르는 이유는 마산 때문이다. 마산에서는 아직도 아귀라 하지 않고 아구라 부른다. 그래서 아구찜이 아닌 아구찜이다. 마산의 아구찜은 생이난 반건조 아구를 사용한다. 그래서 약간 짭조름하면서 딱딱하다. 전통 아구찜은 마산으로 가야 한다.. 마산 외에는 아귀찜을 많이 하지만 대부분 생아귀를 사용기 때문에 마산 아구찜과는 다르다.

 

전어회

가을이면 전어가 빠질 수 없다. 전어는 일반적으로 남해보다는 서해가 더 맛이 좋다. 하지만 특이하게 마산의 전어는 굉장히 유명하다. 아마도 전통에서 비롯된 것은 아닐까?

 

미더덕 / 오만디

미더덕 하면 마산이다. 미더덕은 아구찜에 들어가며 그 외의 해산물 찜이나 탕에도 많이 들어간다. 씁쓸한 맛이 미각을 돋운다. 겨울이 오면 마산에 가서 미더덕 음식을 먹어야 한다. 마산 미더덕은 합포구 진동면에서 80% 정도가 생산된다. 오만디는 미더덕 사촌 격이다. 경남 지역에서 오만디를 즐겨 먹는다.

 

복요리

예전 마산을 대표하는 요리가 아구찜과 미더덕이었다면 요즘 복요리가 대세다. 마산 새 어시장 건너편 오동동에 복요리 거리가 조성되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황정자의 <오동동 타령> 마산의 오동동을 배경으로 만든 노래이다.

 

 

[마산의 볼거리]

 

해양드라마 세트장

  •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석곡리 772-1

김수로왕 촬영 세트장이다. 구산면 석곡리에 있다.

 

꽈이강의 다리

 

로봇랜드

 

용지공원

 

돝섬해상유원지

  • 주소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제2부두로 56 (신포동 1가 86)
  • 전화055-225-3401

7-80년대 마산을 아는 사람이라면 마산 하면 돝섬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섬이지만 공원으로 꾸며진 이곳은 마산 관광을 대표하는 유원지다. 돝은 돼지의 옛말이다. 섬 모양이 돼지가 누워있는 것 같아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돝섬 왕복요금(20229월 이후)

  • 대인 9,000원
  • 경로(만65세이상)/중고 8,000원
  • 소인(24개월-초등생) 6,000원

1960년대까지도 무인도였다. 합포구에서 수영 잘하는 사람들이 종종 수영해서 건너가 놀았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마산이 공업도시로 변모하면서 위락시설이 필요하게 된다. 마산시는 돝섬을 해상유원지로 개발하기에 이른다.(1979) 1982년에는 관람차, 하늘 자전거 등이 들어왔고, 작은 동물원까지 만들어졌다. 섬 중앙 정상에는 서커스 단이 있어서 볼만한 구경거리였다. 1980년대까지만 해도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탔다. 1986년 한 해 방문자수가 116만 이란 통계도 있다. 하지만 마산의 쇠락과 더불어 이곳도 점차 잊혀갔다. IMF와 태풍 매디 등으로 유원지는 거의 폐쇄 수준까지 가게 된다. 현재는 창원시가 직접 관리하면서 공원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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