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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연비 순위(국내차) 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 종합 자동차 연비 순위 국내에서 생산된 차량 중에서 연비가 좋은 차량 Top 10을 선정해 봤습니다. 연비는 복합연비를 말하며, 도심과 고속도로 50:50 정도에서 측정된 값입니다. 제가 직접 측정한 것은 아니며 인터넷 검색을 통해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임을 밝힙니다. 자동차 연비는 개인의 운전 습관과 주행 환경에 따라 얼마든지 바뀔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정보로만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10위 쉐보레 말리부 하이브리드 복합연비 17.1km / L 일반 가솔린은 14.2km이며, 하이브리드는 17.1km / L 입니다. 쉐보레 이전 대우차는 정말 무겁고 단단한 이미지였죠. 그런데 쉐보레가 인수하면서 디자인도 연비도 월등히 좋아 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세단 중의 하나입니다. 9위 현대 i30 1.. 2020. 8. 8.
차박 하기 좋은 차 차박 하기 좋은 차 차박이란 무엇인가? 굳이 신조어라는 용어라할 수는 없지만 최근에 생겨난 표현이라 정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차박은 차는 차 즉 Car이고, 박은 잠을 자다는 뜻입니다. 차에서 잠을 자는 것이죠. 그럼 아무 곳에나 차에서 자면 차박일까요? 물론 억지 부르면 맞겠지만 차박의 본연의 의미는 '여행'입니다. 집을 떠나 여행을 하면, 예전에는 여인숙이든 모텔이든 호텔이든 잠을 잘 곳으로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이후 어딘가에 간다는 것이 그리 편치가 않습니다. 물론 코로나 이전에도 그런 유행이 있었습니다. 일종이 헝그리 여행이었죠. 아니면 혼행? 혼자 여행할 때 굳이 숙박시설에 가지 않고 차에서 자는 이들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생겨난 유행이 바로 차박. 차에서 잠을 자며 여행하는 것이죠. 그.. 2020. 8. 7.
여수 차박지 여수 차박지 여수에서 차박 할 만한 곳입니다. 차박 하기 좋은 곳은 단지 풍경이 좋은 그곳이 아닙니다. 풍경은 두 번째입니다. 가장 먼저 살펴보아야 할 것은 화장실입니다. 가능하다면 샤워가 되면 좋고, 샤워가 되지 않아도 대소변은 가능하고 세수는 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합니다. 두 번째는 물론 풍경입니다. 세 번째는 안전한 곳이어야 합니다. 이 세 가지는 차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여수와 그 주변 차박 하기 좋은 곳을 선별해 봤습니다. 모든 곳을 제가 직접 찾아간 것은 압니다. 물론 제가 여수는 자주 가는 곳이기 때문에 대충 지리적으로 아는 곳입니다. 개인마다 성향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목록을 보시고 직접 확인해 보시고 차박하시기 바랍니다. 나진 피서지 전남 여수시 화양면 나진리 394-6 여천 .. 2020. 8. 7.
입추(立秋) 입추(立秋) 24절기 중 13번째 절기(切己)다. 태양 황경(黃經)이 135도가 된다. 가을이 시작된다고 하여 입춘이라 부른다. 그러나 24절기는 중국 화북 지방의 기후를 중심으로 한 것이라 한국에서는 입추(立秋)가 지난 후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 2020년 말복(末伏)은 8월 15일 광복절(光復節)이다. 24절기(節氣)보다 삼복(三伏)이 더 한국적 날씨와 맞다. 입추가 지난 5일 이상 비가 내리면 비를 멎게 해달라는 기청제를 드렸다. 입추부터 곡식이 머무는 시기이기 때문에 비가 멈추지 않으면 흉년이 든다. 입추에 하늘이 청명하면 풍년이 들고, 비가 조금 내리면 길하고, 비가 많이 내려면 흉하다고 보았다. 한국에서 가을의 시작은 입추가 아닌 처서로 보아야 마땅하다. 처서가 되면 본격적인 가을이 찾아온.. 2020. 8. 7.
24절기 24절기 24절기는 아래와 같다. 입춘, 우수, 경칩, 춘분, 청명, 곡우, 입하, 소만, 망종, 하지, 소서, 대서, 입추, 처서, 백로, 추분, 한로, 상강, 입동, 소설, 대설, 동지, 소한, 대한 24절기를 계절별로 나누면 이렇다. 봄의 절기는 입춘, 우수, 경칩, 춘분, 청명, 곡우이다. 여름 절기는 입하, 소만, 망종, 하지, 소서, 대서이다. 가을 절기는 입추, 처서, 백로, 추분, 한로, 상강이다. 겨울 절기는 입동, 소설, 대설, 동지, 소한, 대한이다. 봄의 절기 입춘(立春) 입춘(立春)은 24절기의 첫 번째로, 음력 정월(正月)의 절기이며 봄의 시작으로 본다. 태양의 황경이 315˚에 드는 때이며 양력으로 대개 2월 4일이다. 우수(雨水) 우수(雨水)는 24절기 중 하나에 속하는 절기.. 2020. 7. 25.
부산 차박지 부산 차박지 부산 여행은 진리입니다. 부산과 여행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곳이죠. 그렇다면 차박은 어떨까요? 역시 최곱니다. 이제 부산 시내외 차박 가능한 곳을 추천해 드립니다. 잘 살펴보시고 부산 차박하러 간다면 참고하십시오. 부산 시내 부산은 시내라도 차박지가 의외로 많다. 자리만 잘 잡으면 부산 시내와 바다를 모두 누릴 수 잇다. 영도구 감지해수욕장 부산 영도구 동삼동 1052-5 태종대 자갈마당으로 불린다. 몽돌이 있는 곳이며, 태종대 입구에서 우회전 하면 나온다. 바다가 한 눈에 펼쳐진 멋진 곳이다. 주차장에 주차하면 된다. 영도 청학동 부두 부산 영도구 청학동 1-40 약간 외진 곳이긴 하지만 풍경 하나는 끝내주는 곳이 있다. 영도 청학동 바닷가이다. 영도 한국타이어 골목으로 들어가면 시원한 바.. 2020. 7. 24.
중복(中伏) 중복(中伏) 중복은 하지 뒤의 넷째 경일이다. 초복,말복과 더불어 여름의 더위를 나타내는 용어이다. 한자는 가운데 중자와 엎드릴 복자를 사용한다. 초복과 말복 사이에 있어 중복이라 부른다. 입추 후 제1경일을 말복이라고 한다. 중복과 말복 사이는 대개 10일 간격이다. 가끔 20일이 되는 경우가 있는 데 이때를 월복이라고 한다. 초복 중복 말복을 합하여 복날이라고 부른다. 삼복은 일반 절기에 들어가지 않는다. 초복은 하지로부터 세 번째 경일이며, 중복은 네 번째 경일, 말복은 입추로부터 첫 번째 경일이다. 삼복 기간은 여름철에서 가장 더운 때이다. 초복은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고, 중복은 가장 더운 날이며, 말복은 막바지 더위가 있는 날이다. 중국의 사기에 의하면 진의 덕공 2년에 비로소 삼복이.. 2020. 7. 23.
집합금지명령 집합금지명령 부산시는 신종코로나 감염증 예방을 위해 집합금지명령을 발동했다. 하지만 오늘부터 해제했다. 집합금지명령은 실내밀집상태를 유발하는 업체나 단체에대한 집합을 법적으로 규제하는 것을 말한다. 서울시도 7월 15일 오후 6시를 기해 집합금지명령을 해제했다. 지금까지 서울시는 이태원 클럼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9일부터 집합금지명령을 내렸다. 집합금지명령은 테이블 간격을 1m 이상 유지하고 주말 등 이용객이 몰리는 경우 사전예약제로 운영해야 한다. 특히 전자출입명부를 통해 방문기록을 관리해야 한다. 목포시는 7월 7일 발동한 집합금지명령을 29일가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목포시 관계자는 광주·전남 감염 사례가 증가해 지역사회 감염 위험이 크고, 방문판매업 등과 관련된 이용자 간 밀접접촉으로 감염되는 사례.. 2020. 7. 22.
갑상선 기능 저하증(hypothyroidism) 갑상선 기능 저하증(hypothyroidism) 갑상선은 목의 앞부분에 위치하는 내분비 기관이다. 뇌에 있는 뇌하수에서 분비되는 갑상선자극호르몬의 신호를 받아 갑상선 호르몬을 배출한다. 사람들은 대체로 '갑상선' 자체를 병명으로 말하지만 엄밀하게 틀린 말이다. 갑상선에 걸린다는 말은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걸린 것이다. 그러나 필자는 여기서 일반인처럼 갑상선으로 명한다.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갑상성호르몬은 몸의 대사 속도를 조절한다. 갑상선에 이상이 생기면 갑상선기능항진증과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발생한다. 즉 호르몬이 많이 배출되거나 적게 배출된다. 갑상선기능항진증 갑상성기능항진증은 호르몬은 지나치게 많이 만들어 분비하는 병이다. 이 병에 걸리면 음식을 먹어도 체중이 감소하고 백박이 빨라지며 땀을 많이 흘린다... 2020. 7. 22.
남해 차박지 남해 차박지 남해는 한려수도의 중앙에 위치한 아름다운 곳이다. 삼천포와 사천을 북동쪽으로 안고 있는 시골이다. 외진 곳이지만 풍경이 수려해 최근들이 수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멋진 곳이다. 아래에 소개되는 차박지는 직접 차박을 경험한 곳들과 그렇지 않은 곳들이 섞여 있다. 남해를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준비한 것이니 참고만 하시길. 차박은 직접 현장을 보고 자신이 결정해야 한다. 남해 초선마을 경상남도 남해군 미조면 송정리 550 주변에 초전 몽돌해변과 캠핑장, 방파제가 있다. 풍경은 좋은데 아직 공공 화장실이 없는 것으로 안다. 개인 화장실이 있따면 좋은 곳이다. 삼천포대교 아래 경남 남해군 창선면 대벽리 6-15 주변에 상가들이 있어 대체로 안전하게 머물 수 있고 식당도 이용.. 2020. 7. 21.
여름꽃 여름꽃 6,7,8월에 걸쳐 피는 꼿을 말한다. 꽃은 종종 봄을 연상시킨다. 봄이 아니면 가을이 연상된다. 겨울하면 동배꽃이 있어 겨울과 꽃이 깊은 연관이 없어도 동백이란 특출한 꽃 때문에 꽃이 있는 계절이다. 그런데 여름에는 꽃이 필까? 아마도 여름과 꽃은 잘 어울리지 않는다. 하지만 알고보면 여름은 봄과 가을보다 더 많은 종류의 꽃이 핀다. 가시엉겅퀴 개망초 고구마 고려엉겅퀴 구름송이꽃 궁궁이 금강초롱꽃 금마타리 금불초 긍꿩의다리 긴산꼬리풀 꽃고비 꽃창포 꿀풀 나도승마 나리 나팔꽃 노랑꽃창포 노루발풀 눈개승마 능소화 달맞이꽃 닭의장풀 닻꽃 도깨비부채 도깨비엉겅퀴 도라지 도라지모싯대 동자꽃 둥근이질풀 둥글레 딱지꽃 마타리 만주잔대 매발톱꽃 맥문동 메꽃 물레나물 물매화 물싸리 물옥잠 미국미역취 바능엉겅퀴 .. 2020. 7. 21.
전국 연꽃 축제 또는 피는 곳 연꽃 피는 곳과 축제 연꽃 꽃말 전설 축제 연꽃 연꽃의 계절이 돌아왔다. 벚꽃이 봄을 알리는 화신이라면 연꽃은 여름을 알리는 화신이다. 담벼락에 능소화가 도톰한 표정으로 사람을 맞이한다면 연꽃은 늪에서 올라온 선녀와 같다. 연�� penguin88.tistory.com 세미원 연꽃 축제 기간 2020.06.19 ~ 2020.08.16 장소 세미원 연락처 031-775-1835 주최/주관 재단법인 세미원 주소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로 93 경주 양동마을 연꽃 행사소개 양평 양수리에 위치한 물과 꽃의 정원에서 여름을 맞아 연꽃문화제를 개최한다. 6만2천평 야외정원에 홍련, 백련, 페리기념연꽃이 가득 피어나고 기분 좋은 연향이 가득하다. 연꽃 외에도 라이트아트, 흙인형 등 다양한 전시가 펼쳐지고 작가들과 .. 2020. 7. 21.
중고차을 살까 신차를 구입할까? 중고차을 살까 신차를 구입할까? 3년 전 구입한 아반떼 XD다. 가지고 있던 카니발과 트럭을 팔고 이 차를 구입했다. 당시 구입한 가격이 무려 450만 원이었다. 급하게 팔아야 했다. 어쩔 수 없이 제 가격을 받지 못했다. 그렇게 이 착을 구입했다. 그런데 4년 동안 타면서 타이밍 벨트로 시작해 고장이 많이 났다. 내가 무관심한 탓고 있겠지만, 시기적으로 좋았던 것 같다. 구입당시 16만Km 였으니 적게 탄 차가 아니었다. 현재는 28만이니 어마어마하게 탔다. 그렇게 보면 나도 고장난다는 말을 하면 안 된다. 많이 탔으니 당연히 고장이 나는 법이다. 하여튼 그렇게 많이도 탔다. 나는 이동 거리가 길다. 한 번 타면 300km를 종종 다닌다. 왕복하면 600이다. 그러니 4년 만에 12만 탄 것이다. 뭐 .. 2020. 6. 13.
모나미 볼펜 0.7 모나미 볼펜 0.7 사람은 저마다의 볼펜이 있다. 특히 손글씨를 많이 쓰는 사람들은 펜에 민감하다. 나는 모나미 볼펜을 거의 쓰지 않는다. 왜냐하면 모나미는 대부분 0.7이기 때문이다. 난 0.7이 싫다. 0.5를 쓴다. 0.2가 무슨 차이냐고 묻는다면 그는 진정으로 글쓰기는 모르는 사람이다. 그렇다고 모나미 153을 싫어 하느냐. 그렇지는 않다. 종종 사용한다. 그렇지만 손에 딱 맞지 않다는 것이다. 수년 전부터 찾고 찾아서 결국 젤펜을 사용한다. 모나미는 향수다. 모나미 볼펜이 나오기 전 우리나라 문구는 볼펜다운 볼펜은 전무했다. 볼펜의 핵심 기술은 잉크가 묻어 나오는 볼이다. 당시 우리나라 기술로는 볼을 만들 능력이 없었다. 당시 관공서를 중심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만년필과 펜촉을 사용했다. 몇 번.. 2020. 6. 11.
신문읽기 신문을 어떻게 잘 읽을 것인가? 이 질문은 굉장히 이상한 질문이다. 아마 90년대 중후반이라면 썩 좋은 질문이겠지만 지금은 확실히 아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신문을 읽지 않기 때문이다. 많은 신문사가 아직도 건재하고, 종이 신문이 아직도 배달되고 있지만 확연히 달라졌다. 신문부수가 줄어든 것을 너머 신문는 급격하게 포털사이트로 대체되고 있다. 어떤 기자와 잠깐 이야기 한 적이 있는데... 신문은 신문이 아니라고 한다. 신문 즉 새로운 소식이 아니라는 것이다. 왜일까? 이유는 간단하다. 신문이 나오기 전에 이미 인터넷 실시가간으로 올라갔기 때문이다. 이미 아는 내용을 굳이 종이로 읽어야 할 이유는 없는 것이다. 이것이 종이 신문의 딜레마다. 신문을 배달한 적이 있다. 매일 아침 새벽에 일어나 신문을 받아 .. 2020. 4. 17.
첫사랑을 잊지 못해, 자이가르닉 효과 첫사랑을 잊지 못해, 자이가르닉 효과 첫 사랑, 단어만으로 충분히 설렌다. 그런데 나의 첫사랑은 누구였을까?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없었는지도 모른다. 짝사랑은 있었지만 첫사랑은 없었던 것이다. 첫사랑이 성립하기 위해서는 서로 사랑해야 한다. 그리고 그 사랑을 첫 번의 사랑이어야 한다. 그러니 서로 사랑했던 기억이 없는 것이다. 어쨌든 난 누군가를 만나 결혼했고 살아간다. 그런데 말이다. 사람들은 왜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걸까? 이 질문 속에는 하나의 전제가 있다. 그것은 첫 사랑이 미완이어야 한다는 것. 즉 양희은의 노래처럼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어야 한다.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잊혀지지 않은 것일까? 그렇다면 첫 사랑이 아닌 다른 사랑도 이루어지지 않은 적이 많지 않은가. 그런데 왜 유독 첫사랑일.. 2020. 1. 23.
[일상의 단어] 상처 (傷處) [일상의 단어] 상처 (傷處) 혹시 상처가 나신 적이 있나요? 어떤 분은 자신의 몸에 상처가 하나도 없다고 주장하는 이도 봤습니다. 허허.. 그럴리가... 상처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왜일까요? 태어남이 곧 상처이기 때문입니다. 어머니와 함께 태 중에 있을때는 상처가 없습니다. 그러나 어머니로부터 분리 되는 날. 그러니까 태어나는 날 사람은 탯줄을 자릅니다. 성차가 생기죠. 이렇게 생긴 상처는 나이와 비례하여 점점 많아집니다. 많은 상처는 곧 아픔이기도 합니다. 상처는 흔적이고, 상처는 삶의 경륜과도 비슷합니다. 어릴 적은 상처가 적습니다. 상처의 양은 시간과 비례하여 늘어납니다. 상처는 살아감의 흔적이고, 살아있음의 증거입니다. 오늘 나는 00에게 상처 받았어.라고 말해 보십시오. 이 말은 곧 오늘도 .. 2020. 1. 22.
메모습관 메모습관 자주 메모한다. 예전에 메모광이라는 수필을 읽었다. 나와 너무 닮아 놀랐다. 메모하는 이들의 습관은 대부분 비슷하다. 메모가 갖는 성향 때문인지, 메모하는 그 사람의 성격인지 알길은 없다. 가끔 세상의 모든 것을 메모해야 한다는 강박증에 시달린다. 메모 강박증은 사라지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덜하다. 아마도 나이가 들어서인지, 아니면 노트북으로 작업을 많이 해서 메모하려는 여분의 힘이 없어서 그런지도 모른다. 왜 메모할까? 스스로에게 물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답은 없다. 나도 나를 잘 모른다. 어떤 말, 정보 등을 들으면 나도 모르게 손이 움직인다. 메모에 체화된 느낌이랄까. 항상 메모장과 펜을 들고 다닌다. 가끔 바쁘게 외출하다면 메모지난 볼펜을 놓고 오는 경우가 있다. 바쁜 일을 마치고 정.. 2020. 1. 21.
행복에 대해 묻다 행복에 대해 묻다. 어제도 오늘도 행복에 대해 제 자신에게 물었습니다. 힘을 다해 하루를 살아가지만 산다는 것은 고통임이 분명합니다. 물론 행복하기도하고 즐거움과 쾌락도 있습니다. 그러나 삶의 전반적인 성향은 고통이고 아픔이 분명합니다. 삶은 고통이다. 정의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저의 순전한 생각과 고민일 뿐이죠. 어제는 문든, 사는 게 뭘까. 하늘을 보며 물었습니다. 아직 겨울이고 바람은 찹니다. 하늘은 답하지 않을 것입니다. 바람은 삶은 여전히 거칠다고 속삭입니다. 쉬고 싶지만 쉬지 못하고, 행복하고 싶지만 행복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쌓아온 과거의 행적을 따로 오늘이 되고, 오늘을 또 쌓이 내일을 만듭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루하루 쌓아간 하루도 너무나 무의미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뭘까요? 이렇게.. 2020. 1. 21.
일상의 발견 일상의 발견 일상의 발견이란 블로그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하루하루의 기록을 통해 살아감의 기쁨을 나누려고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남기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공개된 글은 누군가에게 판단을 받게 됩니다. 이것이 싫은 사람들은 글을 공개하지 않고 비밀글로 적게 되죠. 문제는 공개되지 않는 글은 아무도 읽지 못하고, 판단하지 못함으로 읽혀지지 않는 글이 됩니다. 글쓰기는 성장하지 않게 됩니다. 이 곳은 심각한 내용이나 사건을 다루지 않습니다. 저의 사소하고 개인적인 이야기를 다룹니다. 저의 생각, 글, 단어, 기분 등을 다루려고 합니다. 바람 부는 어느 날. 글을 쓰고 싶을 때 그냥 적습니다. 우울한 날 누군가를 만나고 싶지만 딱히 생각나지 않을 때 글을 씁니다. 삶이란 이렇게 하루 살고 .. 2020. 1. 20.